안성시, '소 럼피스킨 확산 차단' 위해 긴급 백신 일제 접종 실시

2024.08.18 16:48:36

일죽면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 양성 판정, 긴급 살처분 및 백신 접종 조치
50두 이상 농가는 자가 접종, 미만 농가는 백신 접종반 투입

 

안성시는 소 럼피스킨 발생에 따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긴급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일죽면 한우농장 1개소에서 소 럼피스킨 양성 판정이 나와,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긴급 살처분이 완료되었다.

 

시는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백신을 긴급히 공수하였고, 13일 전 읍면동에 백신을 배부하였다. 공수의로 구성된 백신접종반 8개 팀과 14개 백신보급반이 투입되어, 오는 18일까지 관내 소 90,069두에 대한 긴급 예방접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50두 이상 소를 사육하는 농가는 자가 접종을 시행하며, 50두 미만 농가는 백신접종반의 지원을 받아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자가 접종 농가는 백신을 수령 즉시 2~8℃로 냉장 보관하고, 백신 전 기포가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히 흔들어 혼합 후 피하에 접종해야 한다.

 

김보라 시장은 “재발 방지를 위해 정확한 백신 접종이 가장 중요하다”며, “축산농가에서는 백신 접종 요령을 준수하여 최대한 신속하게 백신 일제 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럼피스킨 사태가 조속히 종료되어 축산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정성우 기자 swju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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