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경국립대학교가 주최한 ‘2024년 장애인 AI데이터 라벨링 양성교육과정’의 현장실습이 지난 19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AI 기술 개발의 핵심 요소인 데이터 라벨링 분야에서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을 위해 시디즈는 더 프로그레시브 합정 오프라인 매장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지원에 나섰다. 현장실습에 참여한 25명의 장애학생들은 방학 중임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AI 학습에 필요한 고품질 데이터 생산 과정을 체험하며 현장에서 직접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류하며 실질적인 기술 습득에 매진했다.
이번 교육과정을 담당한 모빌리티 기술기업 퀀텀점프EV의 이동윤 대표는 “장애학생들이 모빌리티 데이터 및 AI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한경국립대학교가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더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는 한국복지대학교를 전신으로 두고 있으며, 장애인을 위한 특화 교육 중심 캠퍼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캠퍼스는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이번 AI 데이터 라벨링 교육과정은 단순한 기술교육을 넘어 미래 산업 분야에서 장애인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