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기후위성 역할은…‘궤도’ 등 전문가 총출동

2024.08.22 12:45:06

27일 ‘뉴스페이스 시대, 기후위성 포럼’
기후위기, 위성 활용법·지자체 역할 토론
金 “기후 데이터 실시간 수집·산업 발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임기 후반기 중점과제로 발표한 ‘기후위성 발사’ 추진을 위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인공위성 활용 기후위기 대응 현황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도는 오는 27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이같은 내용의 ‘뉴스페이스 시대, 기후위성 포럼’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후위성 포럼은 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과학 커뮤니케이터인 ‘궤도’의 ‘인공위성이 주는 현재와 미래’ 강연을 시작으로 전문가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패널토론은 정수종 서울대 기후테크센터장, 김경근 국방과학연구소 위성체계단장, 이상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오현웅 한국항공대 산학협력단장, 남명용 루미르 대표이사, 최범규 ㈜에스아이에이 지구정보사업부문 서비스연구팀장이 참여한다.

 

토론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인공위성 활용과 지자체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지난 14일 기자간담회에서 “탄소 배출·흡수량 등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측하고 도시와 산림 모니터링, RE100플랫폼과 연계할 것”이라며 “관련 산업 발전에 큰 성과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이번 포럼 내용을 토대로 구체적인 기후위성 방향 및 계획을 수립, 내년부터 사업자 공모를 실시하고 2026년까지 기후위성을 민간과 공동 발사한다는 구상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이유림 기자 leeyl789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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