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가평군, 의정부시, 양평군 등 캠핑장 집중 지역을 중심으로 각종 야영장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한다.
수사내용은 ▲야영장 오폐수 방류 등 시설·설비, 놀이시설 안전 운영 적정 여부 ▲소비기한·원산지 표시, 보관기준 준수 등 식품의 안전성 적정 여부 ▲산지·그린벨트 구역 내 무단 영업장면적 확장 등 캠핑장 주변 훼손 관련 법령 위반사항이다.
기이도 도특사경단장은 “불법 야영장은 도민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이번 수사로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도민이 안심하고 야영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특사경은 이달 말까지 도내 하천·계곡 360개소를 대상으로 하천 및 공유수면 불법점용, 미등록 식품접객업·야영장 운영 등에 대해 수사 중이다.
도는 누리집, 도 콜센터, 카카오톡 채널 등으로 도민제보를 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