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읍면동 정책공감토크 건의 사항 검토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7월 3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15개 읍면동 순회 정책공감토크에서 수렴된 총 282건의 건의 사항에 대해 부서별로 검토하고, 추진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보고회에서는 수렴된 건의 사항의 세부적인 내용을 확인하고, 각 부서의 현장 확인 및 면담을 통해 실질적인 추진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건설, 교통, 안전 분야에서 190건이 접수되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산업·환경 분야에서 29건,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19건이 제안되었다. 읍면동별로는 공도읍이 38건으로 가장 많은 건의를 접수하였고, 일죽면이 27건, 보개면이 26건으로 뒤를 이었다.

김보라 시장은 “정책공감토크 이후 짧은 시간에 검토하느라 힘들겠지만, 행정서비스를 받는 시민들의 입장과 건의자의 마음을 잘 살펴서 꼼꼼하게 검토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답변이 될 수 있도록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보완하고, 2025년 예산에 반영이 필요한 사업은 예산 편성에 노력할 예정이다. 추진 결과에 대해서는 다음 달 중 읍면동을 통해 건의자 및 주민들에게 답변을 전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