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수원 건설 현장서 ‘원하청 상생 안전보건포럼’ 개최

2024.08.23 10:16:08

원청과 협력사의 상생을 통한 안전 문화 확산
오는 28일, ‘건설업 외국인 근로자 골든벨 행사’ 개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가 안전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전문건설업체들을 대상으로 포럼을 개최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지난 22일 중흥토건이 시공하는 ‘수원지동 제115-10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현장에서 건설업계의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원하청 상생 안전보건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안전보건포럼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문건설업체들에게 우수 건설현장의 원․하청 노하우를 제공해 안전관리 역량을 제고시키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경기지청은 지난 5월 전문건설업체 CEO 대상으로 실시한 아카데미와 6월 두산건설 시공 현장에서 실시한 안전보건포럼 모두 참여자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받은 바 있다.

    
포럼에서는 중흥토건과 협력사인 모닝의 우수 안전보건 사례 발표를 비롯해, 추락 방지 시설, 외국인 근로자 교육, 폭염 대비 시설 등 다양한 안전 시스템을 선보였다. 특히, TBM 시연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운경 지청장은 협력사 안전관리자들에게 “대기업 건설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전문건설업체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을 통해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관내 현장소장들에게는 “원청과 협력업체, 노동자와 사용자가 함께 상생하는 안전관리방안에 대하여 재고하는 계기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수 원영건업 안전관리자는 “평소 근무현장이 아니면 접할 기회가 없는 대형 건설현장의 우수 사례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같은 업종의 전문건설업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안전관리 사례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오다경 기자 omota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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