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 치매공공후견사업 성과 및 신규 후견대상자 선정 추진

2024.08.28 17:37:00

치매환자 의사결정 지원 강화… 공공후견인 우수 사례로 인정받아
신규 후견대상자 선정 위한 지원회의 29일 개최, 치매환자 보호 확대 기대

 

안성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로 인해 의사결정 능력이 저하된 취약계층 치매환자를 위한 ‘치매공공후견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신적 제약으로 사무처리 능력이 부족한 성인을 위해 법원의 심판으로 선임된 후견인이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성년후견제도를 활용하여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기도광역치매센터의 법률 지원과 안성시치매안심센터의 관리·감독 아래 진행되는 공공후견 활동은 현재 3명의 치매공공후견인이 4명의 치매환자를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후견인의 의사 존중 및 성실한 후견지원 활동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는 최근의 성과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특히, 김OO 후견인은 지난 6월 치매공공후견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지역사회에서의 새로운 가족을 만났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8월 경기도 치매공공후견인 평가에서는 우OO 후견인이 우수상을, 김OO 후견인이 공로상을 받았다. 이로써 안성시는 치매공공후견사업의 활성화와 돌봄의 질적 향상을 인정받았다.

 

안성시는 오는 29일, 신규 후견대상자의 최종 선정을 위한 후견지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청 복지정책과, 안성 1동,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후견필요성 및 후견심판청구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 회의는 치매환자의 보호를 더욱 강화하고, 공공후견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정성우 기자 swju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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