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국립대, ‘제22차 세계인간공학 연합 국제학술대회’ 유니버설디자인의 미래를 조망하다

2024.08.29 15:45:30

유니버설디자인센터, 70여개국 1,500여명 참여 국제 전시회 및 세미나 성공적 개최
한경국립대 이원희 총장, 유니버설디자인 입법 노력과 학문적 연계성 확대 강조

 

한경국립대학교 유니버설디자인센터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2차 세계인간공학 연합 국제학술대회(IEA 2024)에서 유니버설디자인의 미래를 조망하는 특별세션 및 국제 전시회,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행사에는 전 세계 70여개국에서 1,500여명이 참여하여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전시회는 2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갤러리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원희 총장과 윤명환 IEA 2024 조직위원장, 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시회 기간 동안 한경국립대학교 유니버설디자인센터는 국내외 유니버설디자인 작품 110여점을 전시하여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26일 오전에는 유니버설디자인 국제 세미나가 개최되었고, 곽성준 교수(한경국립대)는 ‘Evaluation and Utilization of Signage Information Transmission and Universal Design Elements’를 발표하였으며, 선병일 교수(남서울대)는 ‘Case Study on Intuitive Posters’를 주제로 발표했다. 장창식 교수(대구대)의 ‘Universal Design and Application Case’와 Rikke Hansen의 ‘Universal Design: The Use of Pictograms and Iconography in Denmark’, 김곡미 원장(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2024 Universal Platform’ 발제도 진행되었다.

 

이원희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난 7일 국회 위성곤 의원실 주최로 한국행정학회와 공동으로 유니버설디자인 기본법 제정 토론회를 개최하며 유니버설디자인 입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IEA 2024 관계자와 한국상품문화학회 참석자, 유니버설디자인 국제 전시회 작품 출품자 및 세미나 발표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곽성준 센터장은 “유니버설디자인과 인간공학은 사용자의 입장을 고려한다는 공통된 점이 있다. 작년부터 대한인간공학회와의 교류를 통해 유니버설디자인의 학문적 연계성을 넓히고 있다”며 “향후 유니버설디자인 기본법 제정과 함께 유니버설디자인이 인간 생활에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학문적, 실용적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정성우 기자 swju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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