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는 수원화성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정조대왕 유니폼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한 정조대왕 유니폼은 구단 대표 얼트(ALT) 유니폼으로 10월 4일부터 3일간 수원 화성행궁에서 열리는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출시됐다.
새 유니폼은 정조대왕의 왕세자 시절 복식 속 검정색과 은색을 베이스 컬러로 활용했고, 가슴 부위에는 강인한 필체의 한문으로 ‘수원’을 디자인했다.
또 등번호에는 각기 다른 모습의 용 무늬를 넣어 시각적 효과를 높였다.
선수단은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를 시작으로 9월 한 달간 홈, 원정 전 경기에 정조대왕 유니폼을 착용한다.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팬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kt는 수원특례시 도시디자인단과 함께 수원 화성 등 연고지 명소를 소개하는 정조대왕 유니폼 룩북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수원FC 프로축구단도 정조대왕 유니폼을 착용하며 수원 최대 문화관광축제를 축하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