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으로 중단된 의정부경전철 전동차 7시간 만에 재운행

2024.09.06 16:08:08

오전 7시 7분 중단 이후 오후 2시 7분 재개

 

6일 아침 운행 중단됐던 경기 의정부경전철이 7시간 만에 운행 재개됐다.

 

의정부경전철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7분쯤 발곡역에서 전동차가 출발하자마자 고장이 발견돼 전 구간 양방향에서 전동차 운행이 중단됐다.

 

해당 전동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임시 통로를 통해 20m를 걸어 발곡역으로 돌아갔으며,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전동차 운행은 이날 오후 2시 7분쯤부터 재개됐으나, 고장 전동차 등이 운행에서 제외돼 배차 간격은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무인으로 운행하는 순환 노선인 의정부경전철은 '후진'이 불가능해, 한 전동차가 선로에 멈춰 서면 전 구간의 전동차가 모두 운행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

 

의정부경전철 관계자는 "신속한 이동 조치로 전동차에 갇힌 승객들은 없었다"면서 "인버터(동력 변환 장치)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고장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박진석 기자 kgsociety@naver.com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