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계선지능인 지원 공론의 장 대성황… 지역사회 관심 폭발!

2024.09.09 17:17:25

“내 IQ는 71입니다. 경계선지능인을 아시나요?” 주제로 토론회 진행
경계선지능인의 포괄적 지원체계 구축 목표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교육분과는 지난 3일,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경계선지능인이 겪고 있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지역사회 내 관심을 유도하며 미래세대의 지원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공론의 장은 “내 IQ는 71입니다. 경계선지능인을 아시나요?”라는 제목으로 진행되었으며, 학교 관계자, 사회복지사, 학부모,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 및 관계 공무원 등 총 6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유선미 한국메타인지심리연구소 소장의 강연으로 시작되었으며, 경계선지능인의 정의와 사회적 인식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이후 탁현정 서울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연구기획팀장, 남궁승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 교육과 초등교육팀 장학사, 최소정 안성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최혜경 전국 느린학습자 부모연대 대표가 참여한 토론이 이어졌다.

 

손지완 아동청소년교육분과장은 “이번 공론의 장을 통해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회적 인식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안성시 지역 내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포괄적인 지원체계 확대와 전 연령의 경계선지능인들이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실무분과는 7개의 분과(통합서비스지원,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아동청소년교육, 여성보육, 보건의료, 노동‧자활‧고용‧주거)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동청소년교육분과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미래세대를 위해 아동과 청소년 관련 다양한 기관 종사자들이 민‧관 협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정성우 기자 swju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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