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포스코그룹 이차전지 소재산업 육성에 1조 원 금융지원

2024.09.23 16:34:07

 

우리은행이 포스코그룹의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와 ‘이차전지 핵심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조 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23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국가 첨단전략산업 육성 관련 금융지원을 위한 이번 협약식에는 조병규 우리은행장과 정기섭 포스코홀딩스(주) 사장을 비롯한 양 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우리은행은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 핵심소재산업의 ▲풀 밸류체인(Full Value Chain, 광물자원부터 최종소재까지 공급할 수 있는 그룹사 간 사업구조) 구축 가속화 ▲국내외 시설투자 ▲수출입금융과 해외사업 등 주요 투자계획과 연계해 은행권 단독으로 향후 2년간 1조 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포스코그룹의 주거래은행으로서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포스코그룹이 이차전지 핵심소재 분야에서 글로벌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협력해 동반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이차전지 핵심소재 풀 밸류체인 구축을 완성했다. 작년 11월 전남 광양에 광석리튬 생산공장을 준공했으며 현재 건설 중인 2공장까지 완공 시 연간 4만 3000톤의 이차전지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하게 된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제철보국의 창립이념 아래 철강산업으로 국가성장의 기틀을 다진 포스코그룹이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우리은행이 적극 협력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고현솔 기자 sol@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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