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경기도 최초로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4일까지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안성’ 슬로건 공모전을 대대적으로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안성시의 문화적 비전을 담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집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동아시아와의 교류를 한층 더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주제는 ‘동아시아와 교류하고 성장하는 안성의 미래 표현’으로, 안성시가 추구하는 가치와 비전을 반영한 슬로건을 기다리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바일(QR코드), 이메일, 방문, 우편 등 다양한 경로로 손쉽게 응모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최우수상 1명에게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우수상 2명에게는 각각 50만원, 장려상 2명에게는 각각 25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 홍보에 활용될 예정으로, 당신의 아이디어가 안성시를 더욱 빛나게 할 기회다.
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이 안성의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길 기대한다”며,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안성시의 동아시아문화도시 비전을 함께 이끌어가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안성시청 공식 누리집(홈페이지)에서 공모전과 관련된 더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당신의 슬로건이 안성의 문화적 미래를 밝히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
한편,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은 한국, 중국, 일본 3국이 매년 각 나라의 대표 도시를 선정해 문화예술 협력 및 교류 행사를 개최하는 프로젝트로, 2025년에는 안성과 함께 중국의 마카오(澳門) 특별행정구, 후저우시(湖州市), 일본의 가마쿠라시(鎌倉市)가 함께 문화예술 교류의 장을 열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