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탁구 동메달리스트 신유빈 선수의 메시지가 '수원희망글판 가을편' 문안으로 시민들에게 전해진다.
16일 시는 2024년 수원희망글판 가을편 문안 '나는 경기를 즐긴다. 결과는 노력의 과정일 뿐, 더 간절히 노력한 자가 승리하기 때문이다.'를 11월까지 시 곳곳에 있는 전용 게시대에 게시한다고 밝혔다.
'수원희망글판'은 2012년부터 시작돼 계절이 바뀔 때마다 삶의 여유와 희망을 전하고 계절에 어울리는 문안을 시 곳곳에 게시하는 것이다.
올해 신 선수의 메시지는 시청, 4개 구청 게시대, AK플라자 수원점, IBK 기업은행 동수원지점, 팔달문 버스정류장 등 14개소에서 순차적으로 게시될 예정이다.
시 누리집에서 '수원희망글판'을 검색해 컴퓨터·스마트폰 배경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미지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수원 출신인 신유빈 선수(20)는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복식 금메달, 2023년 더반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복식 은메달, 2024년 제33회 파리올림픽 여자단체전·혼성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탁구의 간판으로 자리매김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