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섭 시의원, 비 오는 날에도 '찾아가는 민원신문고'... 주민의 목소리 쏟아내다!

2024.10.20 13:43:24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다: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민원 접수
지속적인 소통의 의지: 주민 애로사항 신속 해결을 위한 행사 지속 개최

 

안성시의회 최호섭 시의원은 지난 18일 오후 2시, 양성면 농협 앞에서 '찾아가는 민원신문고'를 개최했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양성농협의 협조로 정문 방풍실 앞에서 예정된 민원신문고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었다. 최 의원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이미 4번째 민원신문고를 개최하며,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이번 민원신문고는 공도읍, 양성면, 원곡면을 순회하며 매주 진행되는 행사로, 추수철을 맞아 양성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민들은 다양한 민원을 제기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필산리의 한 어르신은 집주인이 집을 비워달라고 요구하며 민사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항소 가능 여부를 문의했다. 최 의원은 민사재판에서 항소가 가능하다고 답변하며, 법률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성면의 한 농민은 럼피스킨병 발병으로 가축시장이 몇 달째 폐쇄되어 송아지 출하가 어려운 상황과 사료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최 의원은 이 문제에 대해 시와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배 과수농가를 운영하는 주민은 여름철 이상고온으로 인한 일소와 열과 피해가 심각하다고 전하며,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농가들이 많아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필산리의 또 다른 주민은 농로에 통행을 방해하는 담이 설치되어 있어 시정을 요청했으며, 양성의 오래된 방축산업단지(그린컴플랙스) 민원 철회에 대한 목소리도 있었다.

 

최호섭 시의원은 접수된 민원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고, 가능한 한 빠른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속적으로 민원신문고를 운영하겠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최호섭 시의원의 찾아가는 민원신문고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며,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정성우 기자 swju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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