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5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은 수원시가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21일 시는 오는 11월 17일까지 새빛톡톡을 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 관련 온라인 설문조사로 사업 만족도, 잘한 점, 부족한 점, 제안사항 등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는 '2024 아동정책 원탁토론회'와 '2025년 제3차 수원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계획' 사전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2024 아동정책 원탁토론회는 12월 7일 개최될 예정이며 아동·보호자, 전문가·아동시설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아동정책을 주제로 토론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가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동정책을 개선하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시민들이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유니세프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 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아동친화도시로 인증하는데 시는 지난 2017년 9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