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의 시립 장지하나어린이집이 올해 한국건축문화대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주관하는올해 건축문화대상은 건축물(공공·민간·주택·한옥), 건축문화진흥, 학생설계공모전(일반·한옥)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했다.
화성 시립 장지하나어린이집은 공공분야 건축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
장지하나어린이집은 밝고 개방적이면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공간을 아늑하게 구성해 어린이집의 새로운 설계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장지하나어린이집의 한국건축문화대상 수상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설뿐만 아니라 운영측면에서도 최고의 어린이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립장지하나어린이집은 2023년 3월 개원 현재 143명의 영유아와 26명의 교사가 생활하는 공간으로, 화성시 국공립어린이집 중 정원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