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안성당원협의회, ‘민원 속으로 뛰어들다' 전통시장 주차난 해결책 모색

2024.11.04 14:55:51 8면

국민의힘 도·시의원들, '찾아가는 민원실'로 현장 민심 청취
전통시장 주차장 확보 강력 요청…안성시 예산 한계 딜레마
민생 정치 실천, 국민의힘 안성당원협의회 해결 의지 다져

 

국민의힘 안성당원협의회 소속 도의원 및 시의원들이 지난 2일 안성 중앙시장과 안성맞춤시장에서 ‘찾아가는 민원실’을 운영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행사에는 안정열 의장과 박명수 도의원, 정천식 부의장, 최호섭 운영위원장, 이중섭, 박근배 의원이 참석하여 시민들이 겪고 있는 생활 불편과 현안을 직접 듣고 해결 의지를 다졌다.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주제는 전통시장 주차장 확보 문제였다. 중앙시장 상인들은 안성농협 주차장 부지 매입을 요청하며 주차난 해결을 요구했으나, 안성시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난색을 표했다.

 

이에 대해 안정열 의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는 상인과 시민 모두의 공통된 바람”이라며, 안성중앙시장과 안성맞춤시장에 대한 주차장 확보 방안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박명수 도의원도 국비와 도비 지원을 통해 주차타워 건설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주차장 외에도 다양한 민원이 쏟아졌다. ▶안성3동의 울퉁불퉁한 도로 재포장 ▶공도읍 서해 그해그랑블 교차로 우회전 신호 개선 ▶금석천 및 소공원 벤치 관리 문제 ▶석정동 주민의 저소득층 식량 지원 요청 등이 제기되었고, 이에 대해 시와 관련 부서와의 즉각적인 연결을 통해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정천식 부의장과 최호섭 운영위원장, 이중섭 의원, 박근배 의원은 “주차난 문제를 포함해 안성시의회가 보다 적극적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나서야 한다”며 안성시가 소극적 태도를 버리고 민원 해결에 속도를 낼 것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안성당원협의회는 ‘찾아가는 민원실’을 통해 시민들의 실질적인 민생 문제에 답하는 정치 실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성 각지를 순회하며 시민들이 겪는 불편을 직접 청취하고 신속히 해결해 나가고자 하는 이 현장 행보는 국민의힘의 민생 정치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정성우 기자 swju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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