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7일 송내어울마당 솔안아트홀에서 부천시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세바시)’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경계를 넘어 상생하는 내일을 그리는 사람들의 더 나은 성장’이라는 주제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공동 개최했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기술의 변화를 무작정 따라갈 것이 아니라 자기 삶에 맞게 활용하는 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강연자인 머니트레이닝랩의 김경필 대표는 돈이란 삶을 더 자유롭게 만드는 도구라고 정의하고, 자산 관리의 기본 원칙과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재테크 전략을 소개했다.
세 번째 강연자인 서울대 나민애 교수는 최근 화두로 떠오른 문해력 논란의 해결책으로 독서의 중요성을 다뤘다. 특히 독서는 단순히 지식 축적을 넘어 개인의 내면을 키우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강력한 수단임을 강조하며 평생학습의 열기를 더했다.
마지막 강연자인 방송인 윤택 씨는 자신이 출연한 방송의 에피소드와 함께 자연 속 소소한 행복을 통해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회가 좋은 학습 경험으로 남아 더 많은 시민이 평생학습에 참여하길 기대한다”며, “더욱 다양한 평생학습 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시민 성장과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