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인천 SSG랜더스가 인천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반찬'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SSG는 4일 ㈜도드람푸드(이하 도드람)와 함께 인천시 내 아동복지시설 향진원에서 '사랑의 반찬' 나눔 꾸러미 전달식을 진행했다.
올 시즌 SSG와 도드람은 '도드람한돈 월간 MVP'를 통해 월별 우수선수를 선정한 뒤 상금과 함께 기부금 총 600만 원(상금 적립금 300+도드람 기부금 300)을 적립했다.
이날 행사에는 SSG 이로운·송영진과 도드람·SSG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복지시설 배식 봉사와 600만 원 상당의 반찬 꾸러미 전달식이 진행됐다.
SSG 이로운 선수는 "올해 선수들이 적립한 기부금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전달하게 돼 뿌듯하다"며 "아이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행사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로 3회째인 '사랑의 반찬' 나눔 꾸러미 전달식은 SSG와 도드람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인천지역 소외계층에게 식사 반찬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총 2325만 원 규모의 기부금이 전달됐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