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화학과 이충환 교수가 대한화학회 유기화학분과회가 주관하는 ‘제17회 젊은 유기화학자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최종학위 취득 후 15년 이내의 연구자 중 유기화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둔 학자를 선정해 매년 시상한다. 이 교수는 독창적인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6~7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대한화학회 유기화학분과회 제252회 세미나에서 이 교수는 ‘Tailoring the Degradation of Cyano-arene based Photocatalysts for the Enhanced Halogen Atom Transfer’라는 주제로 연구 발표를 진행했다.
이 교수는 2021년 가천대 교수로 부임한 이후 가시광선을 활용한 유기촉매 반응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화학 반응법을 개발하는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이 교수는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연구 성과는 함께 노력해 준 연구팀과 학생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연구를 통해 유기화학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