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체육회가 2024 수원시체육인 송년회를 개최하며 올해 시를 빛낸 체육인들을 격려하고 내년도 체육 무대에서의 선전을 예고했다.
시체육회는 16일 수원특례시 팔달구에 위치한 호텔리츠에서 박광국 시체육회장, 이재준 시장, 이재식 시의회 의장, 이원성 도체육회장, 황대호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수원지역 국회의원, 시의회 의원, 시체육회 종목단체장, 선수·지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수원시립합창단과 치어리딩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송년회는 2024년 성과영상 상영에 이어 수원시 체육발전 유공자 시상식으로 이어졌다.
제33회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성복식 은메달리스트 김원호,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 은메달리스트 최세빈에게는 수원시특례시장 감사패가 전달됐다.
여옥규 수원시체육회 부회장과 이병주 그라운드골프협회 회장 등 10명에게는 수원특례시장상이 수여됐고 수원시의회 의장상은 전수남 수원시체육회 이사 등 3명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남상수 수원시청 복싱 코치, 박규철 수원시청 소프트테니스 코치, 오다희 동성중 펜싱부 코치, 강선종 경기도대축전 족구선수단 코치 등 10명에게는 수원시체육회장상이 주어졌다.
박광국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 수원시체육인들의 헌신과 열정, 다양한 체육활동과 대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건강과 활력을 선물하며 수원의 체육문화를 풍성하게 만드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가오는 2025년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해가 될 것이다"라며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시민들이 체육을 통해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