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안산그리너스FC는 수원삼성 윙어 출신 류승완을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류승완은 제주제일중, 수원 매탄고, 전주대를 거치며 유스 선수 활동을 지속하다 2024시즌 수원 삼성에 입단해 프로 무대를 처음 밟았다.
류승완은 키 170㎝에 몸무게 68㎏로 다소 외소한 체격을 가지고 있지만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측면 공격이 강점이다.
또 왼쪽 윙어로 주로 활약하면서 양쪽 윙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어 다재다능한 선수로 평가받는다.
안산은 류승완 영입을 시작으로 왼쪽 윙어부터 팀 공격진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관우 안산그리너스FC 감독은 "류승완은 뛰어난 스피드와 공격 본능을 갖춘 선수로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그의 다재다능한 능력으로 공격전술에 다양한 선택지를 더하고 팀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류승완은 "젊은 선수들이 주측인 안산그리너스FC에 오게 돼 기대가 크다"며 "이관우 감독에게 팀 전술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출전 기회가 많을 만큼 충분히 역할을 해낼 자신감이 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