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8일 2024년 보육 발전 유공 분야에서 지자체 최초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시가 보육환경 개선과 부모·어린이 중심의 맞춤형 정책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로, 보육의 질을 한 단계 더 개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보육시설 확충 및 환경 개선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와 장기 임차 국공립 전환 ▲장애 전문 남양주하나어린이집 개원 등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또한, 시는 어린이집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환경친화적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그린 리모델링 사업도 추진했다.
특히,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과 지혜를 접목한 ‘남양주형 정약용어린이집’ 브랜딩 사업은 독창적인 보육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이 사업은 어린이들에게 역사적 자긍심과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하며 이번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외에도 시는 상상놀이터 운영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놀이와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보육교사 처우개선 및 교육 강화를 통해 안정적이고 품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실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은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헌신한 보육 교직원 여러분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보육 정책을 확대하고,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실현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