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관내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정책의 공정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운영위원회를 위촉했다.
20일 시는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4년 제1회 수원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위원회'를 열고 운영위원회 위원들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운영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2명과 위촉직 위원 10명 등 총 12명으로 안전교통국장과 대중교통과장을 포함해 시의원, 교통 전문가,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당연직 위원의 임기는 재임 기간이고 위촉직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위촉직 위원은 2회까지 연임할 수 있다.
이들은 관내 21개 버스 노선을 대상으로 공공관리제 노선 선정, 운송수입금 관리·배분 정책에 관한 사항, 경영·서비스 평가, 시민 편의 증진 정책 제안 등 대중교통 체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항을 심의·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시 관계자는 "운영위원회 구성으로 공공관리제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더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