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4 지속가능 도시평가’에서 대상을 수상, 2년 연속 수상 영예를 안았다. 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성남시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 자평했다.
‘지속가능 도시평가’는 국토교통부가 매년 인구 10만 명 이상의 73개 도시를 대상으로 교통 관련 환경, 사회, 경제 지표를 종합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성남시는 인구 30만 이상 도시를 대상으로 하는 ‘나 그룹’에서 2023년 첫 대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도 대상을 차지했다.
성남시는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 대중교통 이용 촉진,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등 다각적인 교통정책을 통해 환경 보호와 시민 편의를 동시에 추구했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 감소와 자전거, 보행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 성과를 보이며 지속가능한 교통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2025년에도 시민 중심의 교통정책을 강화해 환경과 경제를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