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사진)은 2025년 한 해를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도약을 준비하는 해"로 삼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하 시장은 신년사를 동해 지난 한 해는 군포의 교통 및 산업 인프라를 혁신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간 한 해였다고 밝혔다.
주요 성과로는 ▲선도지구로 산본재개발 본격화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 착수 선언 ▲반월호수 주차타워 준공 ▲전국 최초 2030 군포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 ▲신분당선 신도시 연장선 민자사업 MOU 체결 등을 추진했다.
문화와 축제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군포철쭉축제’, ‘군포올래행복축제’는 군포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대표 행사로 자리잡아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강화했다.
또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 송정복합체육센터 개관, 청년공간 ‘플라잉’ 개소는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포용적 도시로 발전하는 데 기여했다.
하 시장은 2025년도 시정 운영을 위해 8,826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도시교통 분야 649억 원 ▲사회복지 분야 4,049억 원 ▲교육 분야 198억 원 등에 집중 투입한다.
또한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통 및 도시재생 사업도 대대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및 경부선 철도 지하화 ▲국도47호선 지하화 등 주요 사업을 통해 군포는 교통 혁신 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아울러 산본신도시 재건축과 금정역 복합환승센터 조성을 통해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첨단산업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당정동 공업지역 개발, 군포역세권 지식산업센터 조성,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구축 등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특성화시장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민생경제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하 시장은 복지 분야에서는 "긴급복지 체계 강화, 어르신 교통비 지원, 장애인 자립 지원, 돌봄서비스 확대 등 생애 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청소년 창의공간, 평생학습 기회 확대, 맨발 산책길 및 갈치호수 수변공원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여가와 생활 환경을 한층 더 개선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2025년은 군포가 도약할 수 있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며 더 큰 도약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