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AI로 혁신 가속화...상반기 VCM서 미래 청사진 제시

2025.01.09 08:56:37

 

롯데가 9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리는 2025 상반기 VCM에서 AI를 중심으로 한 미래 성장 전략을 발표한다.

 

이번 VCM에서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 그룹의 지속 성장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AI를 활용한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VCM에 앞서 열리는 ‘AI 과제 쇼케이스’에서는 롯데이노베이트, 대홍기획 등 9개 계열사가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혁신 사례를 선보인다. 예를 들어 롯데이노베이트는 생성형 AI 플랫폼을 활용한 회의록 자동 생성 기능을, 대홍기획은 광고 마케팅 플랫폼을 활용한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 사례를 소개한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 신년사에서 “혁신 없이는 더 큰 위기를 맞을 수 있다”며 강도 높은 쇄신을 강조한 바 있다. 이번 VCM에서 AI를 중심으로 한 혁신 전략을 발표하며 그룹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오다경 기자 a9401328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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