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환(평택시청)이 2025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김승환은 11일 경남 고성군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제22회 전국춘계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단독 출전한 남자일반부 55㎏급서 인상 90㎏, 용상 110㎏, 합계 200㎏을 기록하며 3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김용호(포천시청)와 박주현(고양시청)은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김용호는 남일부 61㎏급 인상 2차 시기서 119㎏을 기록, 조민재(국군체육부대·120㎏)에 1㎏ 뒤져 2위에 입상했다.
그러나 용상 3차 시기서 156㎏을 뽑아내 정상에 등극, 용상 기록에 힘입어 합계 275㎏으로 조민재(274㎏), 최한주(양구군청·262㎏)을 제치고 2관왕이 됐다.
박주현은 남일부 73㎏급 인상 1차 시기서 143㎏을 기록, 양지웅(부산광역시체육회·136㎏)과 배문수(경북개발공사·135㎏)를 제치고 첫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어 그는 용상서 173㎏으로 3위에 그쳤으나 합계 316㎏을 기록하며 배문수(309㎏), 양지웅(296㎏)을 앞서 1위에 입상,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