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경기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를 밝힌 군포시 제4선거구(재궁, 오금, 수리) 후보들이 1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잇따라 개최하는 등 선거전이 본격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성복임 후보는 15일 오전 11시 이학영 국회부의장, 김승원 경기도당 위원장, 강득구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 인사, 지지자 및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성 후보는 개소식에서 군포시 주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비전과 방향을 공유하며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고(故) 김판수 도의원님께서 꿈꾸셨던 경기도와 군포의 발전을 33년간 군포에서 시민과 함께 성장해 온 ‘군포 사람’ 성복임이 끝까지 완성하겠다”라며 결의를 다졌다.
앞으로 성 후보는 출퇴근길 거리 인사, 경로당 및 지역 단체 방문 등을 통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군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선거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같은 날 국민연합 오희주 후보도 산본역 앞 신산빌딩 6층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지역 주민 등 각계 각층의 지지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들어갔다.
오희주 후보는 지난 13일 정식으로 후보 등록을 마치고 이날 개소식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공약과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오 후보는 "차별 없이 꿈을 실현하는 동네의 행복한 미래만을 위해서 봉사하며 군포를 새롭게 이끌어 가겠다"고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특히 오 후보는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추진을 위한 정밀 안전 진단비 100%를 지원하는 등의 공약을 내걸고 지역의 묵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선거운동을 이어 가겠다고 피력했다
앞으로 성 후보는 출퇴근길 거리 인사, 경로당 및 지역 단체 방문 등을 통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군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선거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의원 보궐선거 본 투표는 4월 2일 실시되며, 사전투표는 3월 28일, 29일 양일간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