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5 기억 희망 그림 사생대회 홍보물.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약 한 달 앞두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참사를 기억하고 공감하며 생명안전교육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19일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은 '2025 기억 희망 그림 사생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 있는 유·초·중·고등학생과 동일 연령대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공모 주제는 ▲사회적 참사에 대한 의미 성찰, 기억과 공감 문화 확산 ▲생명 존중으로 자율과 책임을 다하는 건강한 시민의식 등이다.
시상은 부문을 유치부, 초등저학년, 초등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5개로 나눠 총 100편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접수는 다음 달 18일부터 25일까지로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를 작품과 함께 우편 접수하거나 기관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사생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명선 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 원장은 "4.16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전국 단위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선정된 작품은 전시, 도록, 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니 많은 청소년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