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역 기업 40곳을 이끌고 직접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를 방문했다.
20일 인천상의에 따르면 박 회장 일행은 인천시와 선양시 간 실질적인 경제교류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인천시와 인천상의, 주선양 대한민국 총영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선양시 분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특히 지난해 9월 박 회장과 유정복 인천시장이 참가했던 ‘인천시-선양시 양 도시 자매 결연 10주년 기념행사’ 및 ‘인천상의-중국선양시 무역촉진위원회 간 MOU 체결’의 후속조치다.
이번 수출상담회 및 경제교류 행사에서는 양 지역 기업 간 1:1 비즈니스 미팅이 예정돼 새로운 사업 기회 모색과 실질적인 교류 성과 도출이 기대되고 있다.
박주봉 회장은 행사 첫날부터 양 쯔 홍 선양시 통일전선부 부장(부시장급)과 간담을 갖고, 인천-선양 B2B수출상담회 개막식과 한중IR로드쇼에 참석하는 등 광폭 행보를 보였다.
박주봉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인천과 선양 간의 경제적 협력 강화와 양 지역의 기업들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마련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세계적인 비즈니스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는 인천시와 중국 내 중요 경제 중심지인 선양시 간의 협력을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상의는 향후에도 인천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경제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