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이 원내 어린이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분당서울대병원 제공)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범국민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송 원장이 21일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긍정적 양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국 각계 인사들이 SNS를 통해 메시지를 전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송 원장은 한창훈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장의 추천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어 다음 주자로 이재협 서울보라매병원장, 이상돈 양산부산대병원장을 지목했다.
송 원장은 “모든 아이는 보호받고 존중받아야 할 소중한 존재”라며 “아동 인권 보호를 위해 병원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경기권역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로서 지난해 경기도 최초로 소아전용 중환자실을 열었다. 이외에도 취약 아동 의료비 지원, 미술치료 프로그램 운영 등 아동 권리 보장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