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럭비협회, 동원대학교와 MOU 체결...2025년 럭비부 창단 본격 추진

2025.04.16 16:22:49 11면

럭비 저변 확대 및 팀 창단 박차

 

대한럭비협회가 지난 10일 동원대학교 대학본부에서 동원대와 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을 통해 럭비를 포함한 스포츠 전반의 인재 양성과 체계적인 지원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스포츠 인재 육성 협력 및 연계체제 구축 ▲교육수요 파악 및 공동 협력사업 개발 ▲인적·물적·지적 자원의 공유와 지원 ▲기타 상호 교류 협력 분야 발굴 등으로, 양 기관은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장기적인 스포츠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동원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럭비부 창단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선수 전용 기숙사와 경기장 등 훈련 인프라 구축이 한창이며, 2025년 럭비부를 창단해 2026년부터 전국 국내대회에 정식 참가할 계획이다.

 

초대 감독으로는 국가대표 출신의 최창렬 감독이 선임됐다.

 

그는 제14회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지도자로 활동하며 현장 경험을 쌓아왔다. 협회는 최 감독의 전략적 지도력과 경험이 팀 정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영복 회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 럭비의 저변 확대와 선수 육성을 위한 뜻깊은 시작"이라며 "동원대와의 협력을 통해 젊은 인재 발굴과 지속 가능한 성장 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류초원 기자 chowon@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