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벤처기업협회와 ‘대한민국 벤처기업 특별기획전’ 개최

2025.04.18 21:14:23

중소·벤처기업 판로 확대 나서… 착한상점 내 상설 운영


쿠팡이 벤처기업협회와 함께 중소·벤처기업의 판로 확대와 상생 협력을 위한 ‘대한민국 벤처기업 특별기획전’을 상설 운영한다.


18일 쿠팡은 사단법인 벤처기업협회와 손잡고 ‘대한민국 벤처기업 특별기획전’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지난해 11월 6일 열린 ‘플랫폼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플랫폼사 CEO 간담회’의 후속 조치다. 당시 쿠팡 박대준 대표는 중소·벤처기업 전용관을 개설해 판로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번 기획전은 쿠팡 내 상생 플랫폼인 ‘착한상점’ 내에 별도 페이지로 마련됐으며,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한 우수 제품의 홍보와 실질적인 판매 촉진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약 30개 벤처기업이 참여해 400여 개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벤처기업협회는 참여 기업을 계속 확대해 매월 상품 구성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날 오후 2시, 서울 벤처기업협회 대회의실에서는 기획전 오픈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전경수 쿠팡 전무, 이정민 벤처기업협회 사무총장, 닥터더케어 강인철 대표, 지엘플러스 김완재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상생 협력의 가치를 나눴다.

 

전경수 전무는 “쿠팡은 중소·벤처기업이 디지털 유통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질적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쿠팡의 기술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정민 사무총장은 “이번 기획전이 우수 벤처기업 제품이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협회는 더 많은 기업의 참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착한상점은 쿠팡이 2022년 중소상공인의 디지털 유통을 지원하기 위해 개설한 상설 기획관으로, 누적 매출 3조원을 돌파하는 등 대표적인 상생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

박희상 기자 a9401328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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