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경부고속도로 음주운전 SUV 추돌…경찰 운전자 입건

2025.04.28 16:15:13

소형승합차 전복 운전자 경상 병원 이송
면허 취소 수준 음주 경찰 수사 본격 착수

 

용인시 기흥구 경부고속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20대가 다른 차량과 추돌하는 사고를 냈다.

 

28일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11시 50분쯤 용인시 기흥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수원신갈IC 인근 3차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SUV를 몰다 50대 B씨의 소형승합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충격으로 B씨의 차량은 갓길로 튕겨져 방음벽을 충돌한 뒤 왼쪽으로 전복됐다. 

 

전복된 차량은 다시 2차로까지 밀려났으나, 당시 도로에 차량 통행이 적어 2차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사고로 B씨는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사고 직후 A씨를 대상으로 음주 측정을 실시한 결과, 그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

박희상 기자 yc551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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