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대학교,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아동학대 예방 업무협약 체결

2025.05.01 12:43:25

 

한세대학교는 지난 30일 본관 7층 통합사무실에서 사회봉사센터 주관으로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 권리 복지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의 아동 보호와 권리 증진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여 한세대학교 학생들을 자원봉사자로 연계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세대 사회봉사센터는 대학의 교육이념인 의(義)·진리(眞理)·사랑(愛)을 바탕으로 ‘봉사하는 세계인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참여형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노인복지관 배식 및 설거지, 사랑의 김장 나눔, 환경 정화 활동 등이 있으며, 교직원과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밀착형 봉사 플랫폼 구축에 힘쓰고 있다.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에 따라 2021년 10월에 설립되어 군포시 관내 학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및 개입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지역 아동의 권익 보호를 위한 대학생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한세대 학생들은 현재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군포시 친화도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아동참여위원회’ 멘토 활동을 비롯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아동권리 동화책 만들기 활동 등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한우리 사회봉사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아동의 보호와 권리 증진에 직접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실천적 봉사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기영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도 “아동학대 예방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력이 필수적이다”며 “한세대학교 사회봉사센터의 적극적인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세대 사회봉사센터는 2025년 1학기부터 지역사회 연계 강화를 위해 ‘서비스러닝(Service-Learning)’ 교과목도 운영 중이다. 이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피아노 실내악 앙상블 등 전공 기반의 학습을 지역사회 봉사와 결합한 형태로, 학생들에게는 학문적 성취와 실천의 기회를, 지역사회에는 지속 가능한 혁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신소형 기자 ssh28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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