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 대응하는 스타트업 키운다”…경기중기청, 크라우드펀딩 연계 지원

2025.05.14 15:56:53 5면

4개 기관 협력, 판로 확대 위한 크라우드펀딩·IR 연계
스토리 기획부터 광고까지 펀딩 전 과정 밀착 지원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기후 변화 대응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기후테크 기업의 초기 시장 진입을 돕고, 자금 조달과 판로 확대까지 지원하는 방식이다.

 

경기중기청은 14일 성남산업진흥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의 사회적가치 실현 전문 조직인 와디즈임팩트와 함께 ‘기후테크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 변화 대응 기술(기후테크)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판로 확보와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기후테크’는 수익을 창출하면서도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 적응에 기여하는 혁신 기술을 의미한다. 경기중기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테크 스타트업과 친환경 소비자를 연결하는 ‘2025년 기후테크 스타트업 크라우드펀딩 사업’을 이달 말 공고할 예정이다.

 

사업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스토리 기획 ▲콘텐츠 작성법 교육 ▲상세페이지 제작 ▲광고 집행 등 펀딩 전 과정을 지원받게 되며, 펀딩은 와디즈 플랫폼을 통해 이뤄진다. 펀딩 성공 시 제품 리워드 제공 외에도 IR(투자유치 발표회), 공공 구매상담회 등 후속 연계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조희수 경기중기청장은 “기후테크 산업은 B2B, B2G 중심이라 자금 확보가 어려운 초기 스타트업에 체계적인 지원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관련 유망 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오다경 기자 a9401328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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