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대학교, 2025 오순절 축제 ‘개화: 봄이왔새롬’ 개막

2025.05.14 13:51:04 12면

 

한세대학교는 13일 대운동장을 중심으로 2025년 오순절 축제 ‘개화: 봄이왔새롬’을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새롬 총학생회 주관으로 재학생, 동문,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전통적 캠퍼스 축제로 꾸며졌다.

 

오순절 축제는 기독교의 성령 강림을 기념하는 절기인 오순절(Pentecost)을 중심으로, 한세대학교의 설립 이념과 정체성을 반영한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해왔다. 매년 열리는 이 축제는 공동체의 화합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김도연 총학생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축제의 주제인 ‘개화’는 닫혀 있던 마음이 활짝 피어나고 설렘과 웃음이 다시 피어나는 시간을 의미한다”며 “봄바람을 느끼며 친구와 함께 걷고 웃는 낭만적인 순간을 선물하고 싶었다. 이번 축제가 여러분에게 작은 쉼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인자 총장은 축사를 통해 “학업과 학교생활 속에서 지치고 힘든 순간도 있었을 것이다. 이번 오순절 축제를 통해 모든 걱정과 피로는 잠시 내려놓고, 기쁨과 자유를 마음껏 누리시기 바란다”며 “이 시간이 훗날 아름다운 추억으로 오래도록 남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올해 축제는 간호학과의 ‘HAN사랑 바자회’를 비롯해 다양한 학과 및 동아리 부스,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꾸며졌다.

 

13일에는 메이킹 메이퀸(Making May Queen) 행사와 함께 동아리 공연(치즈스틱, DMZ, 비랩), 초청 가수 규빈, 김수영, 카더가든, LUCY의 무대가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규빈은 “전국 축제 투어를 한세대학교에서 시작하게 되어 설렘과 기대가 크다”고 전하며, 직접 한세대학교 과잠을 착용하고 무대에 올라 학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14일에는 HUBS 가요제를 시작으로 동아리 블루파이어와 공연예술학과의 무대, 그리고 KINO, 경서예지, 한요한, 에이핑크 등 유명 초청 가수들의 무대가 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신소형 기자 ssh28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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