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개혁신당 “5·18 광주 정신 계승” 한목소리

2025.05.18 19:54:48

조국혁신당 “5·18 광주 정신, 저항이자 나눔”
개혁신당 “불의에 맞선 정신, 개혁·미래 통합”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은 18일 ‘5월 정신’을 계승하고 민주주의를 끝까지 지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광주 5·18 민주묘지에서 “광주의 정신은 저항이자 나눔”이라며 “민주주의를 요구하며 국가 폭력에 맞섰고 폭력 앞에서도 서로를 돌봤으며 주먹밥과 물을 나눴고 용기를 나눠 함께 삶을 지켰다”고 말했다.

 

이어 “그 목소리는 45년 세월을 뛰어넘어 12·3 계엄을 막아내는 국민의 원동력이 됐다”며 “주먹밥과 물은 식당과 카페 선결제로 이어졌고 함께 용기를 나누며 은박지 하나로 혹한을 버텨 내란을 결국 멈춰 세웠다”고 역설했다.

 

김 대행은 “전두환과 윤석열, 전광훈의 아바타에 불과한 후보 김문수는 내란 세력의 꼭두각시일 뿐”이라며 “5·18은 모욕한 자들을 다시는 고개 들지 못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시작은 압도적인 정권 교체”라며 “기호 1번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으로 승리하도록 그리고 결국 5·18과 민주헌정을 수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민규 개혁신당 선대본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았다”며 “올해는 당원들의 손편지를 묘역마다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민주 영령 한 분 한 분의 삶과 희생을 추모하는 행동을 넘어 국민 통합의 길에 민주주의 정신을 뿌리내리겠다는 실천이었다”고 언급했다.

 

김 대변인은 “개혁신당은 5월의 함성을 기억 속에만 머무르게 하지 않겠다”며 “불의에 맞서 싸운 그 숭고한 정신을 오늘의 개혁과 미래의 통합으로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한주희 수습기자 ]

김한별 기자·한주희 수습기자 hb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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