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청, 신규 초격차 스타트업 27곳에 현판 수여

2025.06.10 09:47:24 5면

AI·반도체·로봇 등 10대 신산업 스타트업 선정
정책금융기관·민간 투자사와 협력 기회 확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올해 신규 초격차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경기지역 27개 기업에 현판을 수여하고, 정책금융기관·민간 투자사와 협력을 강화하는 네트워킹 행사를 열었다.


10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수원시 영통구 경기중기청 넥서스홀에서 '2025년 신규 초격차 스타트업 현판수여식 및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조희수 경기중기청장을 비롯해 초격차 스타트업 대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TIPS 운영사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는 AI, 시스템반도체 등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전국에서 1000개 이상의 딥테크 스타트업을 선정·지원한다. 경기지역에서는 지난해까지 91개 사(전국 대비 22.4%), 올해는 48개 사(24.4%)가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3년간 최대 6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최대 6억 원의 R&D 자금을 포함해 총 11억 원의 직접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정책자금·보증·수출 등 다양한 연계 지원도 가능하다.

 

그간 초격차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407개 스타트업이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경기지역의 리벨리온 등 2개 기업은 이미 딥테크 유니콘으로 성장했고, 51개 사는 기업가치 1000억 원 이상의 예비 유니콘으로 성장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27개 신규 초격차 스타트업에 대한 현판 수여와 함께 분야별 자유 네트워킹, 지난해 선정된 에너지엑스(주) 대표의 경험 발표, 금융기관 및 투자사와의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조희수 경기중기청장은 "경기지역 딥테크 스타트업이 초격차 프로젝트를 발판으로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유관기관과의 거버넌스를 강화해 현장 문제 해결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오다경 기자 a94013283@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