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장마철 대비 관내 빗물받이 일제 정비

2025.06.19 15:21:56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해 관내 빗물받이 일제 정비에 나선다.

 

의왕시는 오는 27일까지 빗물받이 일제 정비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침수 피해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빗물받이 시설 등을 집중점검 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주요 도로 등의 빗물받이 점검 및 준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나 이번 정비 주간 동안은 장마철 침수 피해 예방을 목표로 과거 침수 피해 이력이 있거나 저지대, 배수불량 지역의 빗물받이에 대한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 등의 관계 기관 뿐 아니라 지역자율방재단 등의 인력을 활용한 민·관 합동 방식으로 점검을 진행해, 더욱 세밀하고 신속한 일제 정비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안치권 부시장은“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 호우가 잦아지는 상황에서 자칫 빗물받이 막힘으로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정비기간 외에도 침수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여름철 집중 호우에 대비해 각종 시설물과 건축 현장 등의 사전 예찰 활동을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이상범 기자 ls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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