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 2명이 승강기에 갇혔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6시 59분 1200세대 규모의 남동구 논현동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전기 공급이 끊겨 아파트 전체가 정전됐다.
이날 정전으로 아파트 내 승강기가 일시정지해 주민 2명이 갇혔다가 소방대원들에게 구조됐다,
또 무더위 속 각종 가전제품과 냉방기 등이 작동을 멈추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아파트 측은 복구 작업을 통해 5시간 49분이 지난 오후 12시 48분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
한전 관계자는 “아파트 변전실 내 전기장치 문제로 정전이 발생했다”며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에서 복구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