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남동구 구월동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2명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10일 오전 3시 18분 '1층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빌라에서 머무르던 30대 남성과 50대 여성이 각각 왼손 2도 화상과 좌측 귀 1도 화상을 입었다. 또 빌라 B02·102호(80㎡)가 소실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외부로 화염 및 연기가 분출하는 상황을 확인하고, 곧바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을 실시했다.
소방 관계자는 “BO2호 뒷편 공터에 적치된 건설자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원인은 현재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