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프리미엄 반찬 ‘예향’ 입점… 신선 보양식 전국 배송

2025.07.15 11:03:16

백화점 인기 브랜드, 로켓프레시 통해 첫 전국 유통
즉석반찬부터 삼계탕·장어강정까지 냉장 보양식 강화


쿠팡이 프리미엄 신선식품 서비스 ‘프리미엄 프레시’에 프리미엄 반찬 브랜드 ‘예향’을 입점시키고 즉석반찬과 냉장 보양식 라인업을 확대하며 집밥 수요 공략에 나섰다.


15일 쿠팡은 프리미엄 신선식품 서비스 ‘프리미엄 프레시’에 반찬 전문 브랜드 ‘예향’을 입점시켰다고 밝혔다. 예향은 1990년대 후반부터 주요 백화점에서 고품질 반찬으로 사랑받아온 브랜드로, 천연당과 국산 재료를 사용해 정갈한 맛과 건강함을 동시에 갖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예향은 기존 백화점과 일부 온라인몰에서만 구매 가능했으나, 쿠팡 입점을 통해 전국 어디서든 로켓프레시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반찬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이번 입점을 통해 예향은 △국내산 나물 비빔밥 세트 △가지강정 △간장소스 코다리구이 등 대표 상품과 함께, 초복·중복·말복 시즌을 겨냥한 냉장 보양식 삼계탕과 장어강정도 선보인다. 이는 기존 레토르트 중심 보양식과 차별화된 냉장 즉석 제품으로, 프리미엄 프레시의 신선식품 전략을 강화하는 포석이다.

 

쿠팡은 2023년 ‘정미경키친’ 입점을 계기로 장아찌 중심이던 반찬 카테고리를 프리미엄 즉석반찬으로 확장해왔다. 정미경키친은 상반기 기준 전년 대비 매출이 3배 가까이 성장하며 프리미엄 반찬 수요를 입증한 바 있다. 이에 쿠팡은 예향 입점을 통해 반찬 카테고리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예향은 정밀한 염도 조절과 국산 원재료 중심의 제조 철학을 바탕으로, ‘집밥처럼 정성스러운 반찬’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이어가고 있다. 쿠팡은 이러한 고품질 제품을 대상으로 입고 시 중량, 포장, 신선도 전수 검수는 물론, 고객 후기를 기반으로 한 품질 관리도 병행해 제공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예향의 입점은 프리미엄 프레시의 고객 중심 품질 철학과 일맥상통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신선식품과 서비스로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미엄 프레시는 과일, 수산, 채소, 정육 등 12개 카테고리에서 1천여 개 이상의 상품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예향 입점을 계기로 즉석반찬에서도 프리미엄화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박민정 기자 a9401328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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