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영종도 아파트 450여 세대와 인근 초등학교에서 폭염 속 전기 공급이 끊겼다.
29일 오전 11시 50분쯤 인천 중구 영종도 운서동 한 아파트 11개 동 450여 세대와 인근 초등학교 1곳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이 정전으로 폭염 속에서 에어컨 등 냉방기기를 사용하지 못해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는 지상 개폐기(전력 차단 시설)가 고장 난 것으로 보고 긴급 복구 작업을 해 1시간 45분 만인 오후 1시 35분쯤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
중구는 정전 발생 후 “운서동 일부 정전에 따라 인근 무더위 쉼터를 안내한다”고 재난안전문자를 주민들에게 발송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