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2분기 매출 3824억 원…아이온·리니지2M 매출 상승세

2025.08.12 08:55:25

아이온 신서버 53% 성장·리니지2M 글로벌 확장 27% 증가, 4분기 ‘아이온2’ 출시 예정


엔씨소프트가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824억 원, 영업이익 151억 원, 당기순손실 360억 원을 기록했다. 아이온과 리니지2M 매출이 각각 53%, 27% 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고, 4분기에는 기대작 ‘아이온2’ 출시를 앞두고 있다.


12일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기준 매출은 3824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6%,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51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89%,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으며, 당기순손실은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 손익 감소로 360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448억 원, 아시아 691억 원, 북미·유럽 262억 원이며, 로열티 매출은 423억 원으로 해외 및 로열티 매출 비중이 전체의 36%를 차지했다.

 

부문별로 PC 게임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 증가한 917억 원이다. 특히 아이온은 신규 서버 출시 효과로 130억 원을 기록하며 53% 성장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2190억 원으로 6% 늘었으며, 리니지2M은 동남아시아 서비스 확장으로 480억 원을 달성, 전분기 대비 27% 증가했다.

 

엔씨소프트는 4분기 출시 예정인 ‘아이온2’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6월 말 진행한 FGT(이용자 집중 테스트) 결과를 반영한 콘텐츠 고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글로벌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모바일 캐주얼 센터를 신설했으며, AI와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을 모바일 캐주얼 분야에 확장하고, MMO·슈팅·서브컬처 장르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박민정 기자 a9401328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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