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석모대교서 남성 바다로 추락…해경 수색

2025.08.25 15:01:59 20면

20대 남성 강화도 주민으로 추정

강화도 석모대교에서 20대 남성이 차량을 세워두고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5일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3분쯤 인천 강화군 삼산면 석모대교에서 “차량이 석모대교에 서 있고 사람이 안보인다”는 경찰의 공동 대응 요청이 접수됐다.

 

경찰은 해당 차량에서 발견한 휴대전화를 통해 실종자를 20대 남성 강화도 주민으로 추정했다.

 

경찰의 공동 대응 요청을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 3척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해경은 수색 작업을 이어가는 동시에 실종 경위 등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아직 실종자를 찾지 못한 상황으로, 수색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정확한 신원은 실종자를 발견하면 파악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

이기준 기자 peterlee9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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