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다음 달 5일 성남시 소재 한국잡월드에서 2025년 여성취업박람회 ‘경기 여성 잡페스타(JOBFESTA)’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잡페스타는 ‘여성의 내 일을 위한 열린 박람회, 아이와 함께 참여하세요’라는 구호로 채용 중심의 취업 박람회에서 나아가 직업과 진로 체험을 강화했으며 키즈존도 운영한다.
채용관은 성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협업해 여성 구직자 수요가 높은 기업들로 구성됐다.
파리크라상, 성남교육지원청, ㈜신화푸드 등 기업들이 참여해 조리실무사, 요양, 생산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잡아바’ 내 온라인 채용관도 운영한다.
부대행사로는 ‘꿈날개’ 등 주요 취·창업 지원 정책을 안내하고 데이터 라벨러, 두피 관리 전문가, 정리 코칭 서비스 등 유망 직종을 체험할 수 있는 일자리체험관을 운영한다.
데이터 라벨링 분야 선도기업인 크라우드 아카데미의 데이터 라벨러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키즈존에는 전문 보육교사의 돌봄 서비스부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VR체험 등 다양한 놀이 콘텐츠가 마련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다음 달 4일까지 온라인 사전신청 또는 당일 현장 접수하면 된다.
윤덕룡 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단순 채용 박람회를 넘어 여성 구직자들이 자녀와 함께 진로를 탐색하며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력 보유 여성들이 재취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