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는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12일까지 가을철을 맞이해 쓰레기를 치우고 도시를 청결하게 하는 ‘2025 가을맞이 남양주 쓰담데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추진되는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과 연계해 실시된다.
행사의 주요 슬로건은 ▲여름철 발생한 쓰레기 처리 ▲우리 동네 거리 청결한 환경조성 및 비점오염 줄이기 ▲내 집 앞, 내 상가 앞 생활쓰레기 문전배출 문화 확산 ▲1회 용품 사용 줄이기를 통한 생활 속 탄소중립실천 등이다. 시 자체행사는 오는 22일 진접읍 부평생태습지 일원에서 열린다.
‘남양주 쓰담데이’는 시의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환경정화 프로그램으로, 지역과 단체별 자발적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2025년 상반기에는 11,450여 명이 활동했으며, 환경보호단체 140개와 지역사회단체 189개 등 총 329개 단체가 함께해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썼다.
시는 중점 추진 기간 이후에도 자율적인 ‘마을 단위 쓰담데이’가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남양주시 자원봉사센터 또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환경팀에 신청할 수 있으며, 활동 후 ‘활동일지’를 제출하면 자원봉사 실적도 인정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